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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거리에서
지독한 기다림에게 먼 거리에서 머뭇거리는사유의 등불은 아직 자신이 없다고,마냥 기다려 달라고 목청만 높이고 있다. 그대,오래도록 기다리고 있었음도 알고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내 안에 숨 쉬는 혼돈의 계절은아직도 어둡게 얼어붙어그대를 비출 등심에불꽃도 되지 못하고 마냥 흔들리기만 한다. 오늘도기름기 없는 심지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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