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빗물 펌프장‧유수지 설치, 관로 정비
여수 국동지구에 대대적인 침수 예방사업이 투입된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국동지구에 315억 원이 투입된다. 이는 여수시가 환경부로부터 지난 27일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 사업으로 시는 국비 221억 원을 확보했다.
향후 시는 국비에 지방비를 더한 총 사업비 315억 원으로 국동 수변공원에 빗물펌프장과 유수지를 설치하고, 국동‧대교동 지역의 하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동지구는 지대가 낮아 만조 시 배수관로를 통해 바닷물이 역류하고,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상습침수가 발생하던 지역이다”면서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지난 2018년 10월부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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