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 이순신광장→예울마루로 장소 변경

국내 3대 관악기 축제인 여수마칭페스티벌이 20~21일 양일간 여수 이순신광장과 예울마루에서 열리는 가운데 거리퍼레이드 행사로 인해 20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여수시청~쌍봉사거리 2, 3차선의 교통이 통제된다.

여수시와 여수경찰서, 여성안전봉사회는 안전요원 30여명을 투입해 교통지도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차량 통제로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퍼레이드 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많은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9 여수마칭페스티벌은 20일부터 이틀간 이순신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며 서울 염광고 마칭 팀과 해양경찰교육원 의장대, 인도네시아와 태국 마칭 팀 등 국내외 15개 팀 800여 명이 참가한다.

한편, 제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21일 오후 6시부터 이순신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칭페스티벌 행사는 같은 날 오후 2시 예울마루 대극장으로 시간과 장소가 변경됐다. 20일 개막식 등의 행사는 일정대로 추진된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