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김영록 전남 지사는 운영 마을 현황을 살피고,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에 거주하며 농촌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9개 마을이 선정됐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천497명이 참여해 이 가운데 426명이 전남으로 주소를 옮겼다.
부산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하다 2022년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지난해 보성에서 의류업체를 창업한 김지원 씨는 "전남으로 이전하기 전에는 많은 고민과 망설임이 있었지만, 지금 생활이 너무나 행복해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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