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조 "본청사 별관증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여 지역이기주의를 조장하는 정치인을 규탄한다"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24일 성명서를 내고 ‘통합청사 건립’을 촉구하며 지역이기주의를 조장하는 정치인을 규탄했다.
공노조는 “1998년 여수시 3려 통합은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에 의해 도시통합을 이루어 낸 위대한 성과였지만 26년이 지난 지금도 8개 이상 청사로 흩어져 여수 시민의 불편이 극에 달하고 있으나 통합 청사 추진은 정치적 이해관계로 퇴색되어 지역 간 갈등과 분열을 초래하고 있다”며 “민선 8기 정기명 여수시장은 26년 동안 불편을 감수해 온 여수시 시민들을 위해 본청사 내 별관 증축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제236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 상정하였으나 일부 반대로 안건보류 결정된 것에 대해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시의회를 강력 비판했다.
공노조는 “여수시의회는 분열과 갈등을 종식하고 시민의 권익과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야할 책임이 있다”면서 “이에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본청사 별관 증축을 적극 지지하고 여수시민과 지역 단체가 동참해 주기를 바라면서 통합청사 건립이 이루어질 때까지 투쟁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여수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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