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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죽림1지구에 생각체험놀이터 조성되어야”

개발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아동친화도시 조성

  • 입력 2024.03.18 11:22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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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재현 여수시의원
▲ 주재현 여수시의원

여수시에 아동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체험형 놀이터가 보다 많아야 한다는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주재현 의원은 3월 15일 제235회 임시회(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앞으로 조성될 택지개발 지구에 ‘체험형 놀이공간’ 조성이 중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주 의원은 “지난 2017년 5월, 아동과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여수시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며 “여성가족과의 적극행정과 유관기관들의 합심으로 2023년 9월 19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그 의미를 더했다.

이어 소호동에 있는 ‘동동공원 아이나래 놀이터’가 2019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서 어린이 놀이시설로 선정된 사실을 밝히며 “여수시가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들이 뛰어놀 수 있는 정주여건을 잘 조성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장애놀이터 기능을 겸비한 여문공원 ‘제2호 아이나래 놀이터’의 경우 물놀이 시설과 데크 쉼터까지 갖춰 ‘체험형 놀이터’로 발전했다”며 “1개소당 일평균 200명이 이용하고 주말에는 600여명의 이용객이 방문하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여수시에 아동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체험형 놀이터’가 보다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죽림1지구에 생각키움 체험놀이터가 반드시 조성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 의원에 따르면 전남개발공사가 개발하는 죽림1지구는 ‘구역 및 개발계획’과 ‘실시 계획이’ 완료된 상태이나,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체험형 놀이공간이 반영되어 있지 않고 2개의 소규모 놀이터만이 예정되어 있을 뿐이다.

이에 “택지가 개발되어 분양될 때 가장 많이 이주하는 사람들은 신혼부부와 3040세대일 것이며 이들이 아동들을 양육하는 주 세대”라는 이유를 들며 “아동들의 체험형 놀이터는 이주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재현 의원은 “앞으로 조성될 죽림1지구와 소제지구, 더 나아가 율촌 택지개발까지, 개발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이다”고 말하며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체험형 놀이공간 조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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