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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의 리더십으로...“ 여수상공회의소 제25대 한문선 회장 취임

”지역사회와 국가산단...함께 성장하는 상공회의소 만들 것”

  • 입력 2024.03.17 10:11
  • 수정 2024.03.17 10:55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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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상공회의소 제25대 한문선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여수상공회의소 제25대 한문선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여수상공회의소 제24·25대 회장 이·취임식이 15일 오후 2시 여수상의 1층 챔버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상의 전·현직 회장 및 상공의원을 비롯해 주요기관·단체장, 도의원, 언론인, 회원업체 대표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 명예회장 추대패 전달, 축사, 지역사회상생발전기금 전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문선 회장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갈등과 반목을 넘어”

▲ 여수상공회의소 제24·25대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주요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여수상공회의소 제24·25대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주요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문선 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갈등과 반목을 넘어 포용의 리더십으로 지역사회와 국가산단이 화합하고 공존하며 함께 성장하는 상공회의소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점 공약사항으로 국가산단 내 여천선 철로 재활용을 통한 용지확보, 교통문제해소, 공용 인프라 구축을 내세웠다. 한 회장은 “대정부 건의사항을 조속히 만들어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고, 경제 거버넌스 구축으로 지역의 주요현안 해결과 함께 여수지역과 국가산단을 아우르는 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열린 상의, 일하는 상의, 함께하는 상의를 만들겠다. 여수경제를 뒷받침하는 수산, 관광, 산업 3박자가 잘 어우러지는 여수경제의 마에스트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년간 여수상의를 이끈 이용규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공회의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데 대한 공로패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감사패를 받았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상공회의소 발전에 공헌과 기여를 바라는 의미에서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 한문선 회장이 여수시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 한문선 회장이 여수시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이·취임식에서 한문선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여수시에 지역사회상생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여수상의 부회장인 (주)마린글로리 조성종 회장은 여수상의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한문선 회장에게 전달했다.

한문선 회장은 지난달 열린 의원총회에서 참석의원 42명 중 39명의 합의로 25대 회장에 추대되었다.

여수 출신인 한문선 회장은 현재 계열사인 보임열병합발전(주), 보임코퍼레이션(주), 보임E&S(주)를 거느린 보임그룹의 회장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집단에너지 사업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항만물류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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