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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만드는 정책 제안’ 백인원탁토론 성황리에 마쳐

성숙한 민주주의 토론 문화의 장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 입력 2024.03.15 12:30
  • 수정 2024.03.15 12:32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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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민 백인원탁토론 현장
▲ 여수시민 백인원탁토론 현장

여수YMCA(이사장 정금호)가 14일 저녁에 여수시민 백인원탁토론을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은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시민이 바라는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여수YMCA 정금호 이사장은 “여수가 이렇게 아름답고 큰 도시로 성장한 것은 열린 마음의 포용의 도시라서 가능했다”며 “오늘 여기 모인 시민의 기운이 더 좋은 여수를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며 토론장의 문을 열었다.

백인원탁토론은 순천YMCA 김석 총장의 총괄 사회로 ‘세상을 바꾸는 성평등’, ‘걷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우리, 행동하는 지구시민’, ‘아이를 키우고 싶은 나라’,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여수’, ‘청(소)년이 행복한 나라’ 의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 여수시민 백인원탁토론 현장
▲ 여수시민 백인원탁토론 현장

주최측은 온라인 설문을 통해 사전에 취합된 시민의 의견과 당일 참가한 시민의 의견을 모아 토론을 하고 투표를 거쳐 분야별로 1위에서 4위까지의 정책의제를 선정하였다. 백인원탁토론에서 모인 정책의제는 3월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고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참가한 시민은 “토론의 장은 언제나 시끄럽지만 이는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오늘 토론에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배웠다. 시민이 목소리를 내는 자리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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