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남대학교와 여수교육지원청이 전남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지정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제공>

전남대학교가 글로컬대학 30 실행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여수지역 교육계, 산업계, 여수국가산단 지원기관 등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잇따라 맺고 있다.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는 6일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시행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 ▲산업체 맞춤형 진로교육지원 및 지역산업 이해 교육 운영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앞서 5일에는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특화산업 전략 수립 및 글로컬대학 30 등 국책사업 공동 추진 ▲인적·물적자원의 공유 및 공동활용 ▲지역인재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1940년에 설립된 지역의 유일한 종합경제단체로 기업경쟁력 강화사업와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를 개선활동, 기업의 재투자를 위한 대정부 건의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5일 전남대학교와 여수상공회의소가 전남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지정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같은 날 전남대학교와 여수국가산단 5개 지원기관과 ‘대학-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산·학·연 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염동일), (사)여수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박종환), 여수국가산업단지 기업클러스터협의회(회장 최명환),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광주전남센터(센터장 노영태), 전남산학융합원(원장 정강)이 참여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는 지역의 혁신주체로서 산업단지를 디지털ㆍ저탄소의 혁신공간으로 전환하고,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5일 전남대학교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사)여수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여수국가산업단지 기업클러스터협의회,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광주전남센터, 전남산학융합원이 전남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지정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여수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는 여수국가산단 67개의 입주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여수국가산단 기업클러스터협의회는 여수산단 발전을 위한 기관별 역량 결집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전남산학융합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여수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 스마트그린공정플랫폼MC, 석유화학공정&플랜트융합MC, 플랜트사업유지보수협동조합, 산단공정관리협동조합 등 8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건설, 생활, 환경, 부품소재, 화재안전, 이차전지, ESS, 에너지, 모빌리티, 바이오 등 전산업 분야에서 시험인증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전남산학융합원은 산업현장에서 R&D, 인력양성, 고용이 선순환되는 체계뿐만 아니라, 생산, 교육,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재창조하여 근로자에게 평생교육의 기회제공과 근로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박복재 전남대학교 여수부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은 물론 각 기관과의 탄탄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지역인재양성을 통한 취·창업 그리고 정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의 생태계를 구축을 위해 대학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기자  rain55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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