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고용진 의원

여수시의회 고용진 의원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둔 여수시가 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별화 및 특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용진 의원은 4일 제231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섬에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지만 막연한 정책으로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고용진 의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여수시가 섬 특성화사업과 어촌뉴딜 300 등 중앙부처 공모형 사업을 통해 확보해 투자되었거나 투자될 금액만 무려 4천 140억 원에 이른다.

여수시 365개 섬은 큰 잠재력과 가치를 가진 공간으로 행정력은 지속가능하고 효고적인 개발에 집중되어야 한다.

하지만 섬에 관한 정책의 방향성이 불분명해 섬 마다 비슷한 유형의 중복투자와 실패를 반복하고 있다. 이미 조성된 시설을 활용하지 못하고 방치되는 사례까지 빈번해 시정부 관리부담 증가와 예산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고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섬 개발철학 구체화 △권역별 개발방향 수립 △권역별로 거점섬‧테마섬 기능 분할 및 연계계획 수립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서 섬 관련 신기술의 전시와 실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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