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EN 여수시 이슈3]
#여수산단 건설노동자 2023 공동투쟁 선포 기자회견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와 전남건설지부가 20일 여수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노조탄압과 이에 편승한 대기업 자본과 건설업체에 맞서 함께 연대해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을 건설하는데 함께 연대하고 투쟁해 나가겠다”고 선포했다. 이날 노조는 “여수산단 건설노동자들은 석유화학업계 호황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동안 공장을 건설해온 건설노동자는 재분배 구조에서 배제되는 찬밥신세로 차별을 받고 있다"며 "최저가낙찰제로 막대한 수익을 올린 발주사들이 뒷짐만 지는 무책임한 행태로 여수국가산단 건설노동자와 건설업체만 진흙탕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상용직이 아니라는 이유로 수천억, 수조원의 수익으로 인한 재분배 구조에서 일용직 건설노동자는 늘 배제되었다. 건설자본은 생산성 운운하며 고작 몇 천원의 임금인상으로 생색만 내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여수문화원 사태, 경찰 출동
여수문화원 원장 선출 과정에서 고소, 가처분 신청 등이 터져 나왔다. 여수문화원은 21일 대회의실에서 신임 원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원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정태호 원장 직무대행을 신임 원장으로 선출했다. 그러자 이에 반대 입장에 있는 이사회 임원들은 ‘여수시문화원 정상화 추진위’를 구성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물리적 행사도 불사했다. 21일에는 총회를 저지하려는 ‘추진위’ 이사로 인해 경찰이 문화원에 출동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 여수 생활형숙박시설 시의회 조례 개정 상임위서 ‘부결’
주민발의로 여수시의회 상임위(해양도시건설위)에 오른 웅천 생활형숙박시설(생숙) 주차장 완화 조례안은 18일 출석7명 중 반대5, 기권2로 부결됐다.
이에 웅천 생숙 주민들은 21일 여수시청 앞 도로에서 시위를 벌이며 생숙 시설의 용도변경 등을 포함한 대안 마련에 시와 시의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