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50억 원 투입…생활 인프라 개선․쉼터조성․주민역량강화 사업 추진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여수시 대교동 남산지구가 선정됐다. (사진=여수시)

전남 여수시 대교동 남산지구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30억 원 포함, 총 50억 원을 투입해 주택․공동화장실 정비 등 생활 인프라 개선과 더불어 쉼터 조성, 근대유산복원, 주민역량강화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로써 6․25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집단 거주했던 피난민촌으로 열악한 환경의 남산지구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해부터 태양광 가로등 설치 및 마을지도 제작 등의 예비사업을 추진했다. 또 도시재생대학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공모 준비에 힘써왔다.

한편 시는 향후 지속적인 도시재생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DB를 구축 중이다고 밝혔다.

김 수 기자 dbltv0909@daum.net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