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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 5월까지 자살고위험 집중관리해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고위험군 집중 발굴 상담

  • 입력 2023.03.30 13:5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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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보건소 직원들이 여수엑스포역에서 ‘생명사랑·자살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여수시보건소 직원들이 여수엑스포역에서 ‘생명사랑·자살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여수시는 자살고위험 시기인 5월까지 ‘자살 고위험 집중관리’에 힘을 쏟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3~5월에 우리나라 자살사망자 발생 빈도가 증가했으며 이는 졸업 및 구직 등의 계절적 요인이 우울감, 상대적 박탈감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5월까지 자살 고위험 집중 관리기간을 운영하고 자살 예방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여수엑스포역, 해양공원 등 시민과 관광객이 붐비는 공공장소에서 ‘생명사랑·자살예방’ 캠페인 추진으로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거나 자살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장소 등에 자살예방 포스터 및 현수막을 부착함으로써 자살위험군을 집중 발굴해 지속적인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 및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061mind.or.kr/yeosu) 또는 카카오톡채널(pf.kakao.com/_KcxkNK)에 접속하면 비대면 우울검사 및 마음건강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061-659-4288)나 24시간 상담전화(☎1577-0199)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들의 작은 관심과 위로가 마음이 답답하고 혼자라고 느껴지는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도 주위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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