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석주, “웅천 예울초 통학 안전 위해 통학로 육교 설치 시급”

예울초 인근, 인구 밀집지역이지만 8차선 도로로 도보 통학 어렵고 위험해
육교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 마련 필요

  • 입력 2023.03.29 16:12
  • 기자명 조찬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석주 여수시의원
▲ 이석주 여수시의원

이석주 여수시의원은 29일 제227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웅천 예울초 학생을 위한 육교를 설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웅천 예울초교 부근 도로는 여수의 대표적인 인구 밀집지역이자 여서동과 웅천동을 잇는 길목으로 직선 주행길이가 매우 긴 왕복 8차선”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마린파크 애시앙 1단지·2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예울초 학생들은 8차선 도로 상 많은 수의 차량과 긴 횡단 신호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위험한 환경에서 통학 중이다.

“하지만 여수시는 그동안 보행 중심과 경관 개선, 환충녹지 훼손, 인도 협소 등을 이유로 육교 설치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반면 꿈에그린 아파트 주민 자녀들(송현초 학생)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아파트 앞에 육교설치 공사를 추진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석주 의원은 예울초 통학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육교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을 시 정부에 요청했다. 또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구축,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 확충, 통학로 안전지킴이 추가 배치, 등하교길 교통안전 강화사업, 속도제한 등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육교 설치는 “교통 약자의 안전한 통행을 담보”할 뿐만 아니라 “매일 4천 명 이상이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주민 편의시설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