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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맞은 여수공항... 여수상의, 순천.광양 3개시와 활성화 논의

여수공항 위기, 전년 대비 이용객 절반 이하로 떨어질 우려
항공사 관계자, 손실재정지원금 지급 기준 관련 전남도와 논의

  • 입력 2023.03.28 16:26
  • 수정 2023.03.28 16:28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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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제1차 광양만권공항활성화협의회 실무위원 회의
▲ 2023년 제1차 광양만권공항활성화협의회 실무위원 회의

광양만권공항활성화협의회(회장 이용규)가 27일 ‘2023년 제1차 광양만권공항활성화협의회 실무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여수상공회의소 세미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전남도·광양만권 3개시(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3개시 상공회의소, 한국공항공사 등으로 구성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해 여수공항은 전년 대비 탑승객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지난 3월 25일부터 플라이강원이 운영하던 여수-양양 노선마저 철수하면서 여수공항의 위기는 더해졌다.

논의에서 항공사 관계자는 “항공사가 국내선 운영을 유지하는 것은 국제선 운영에 비해 수익성이 많이 떨어진다”며 “운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전남도 공항 업무 담당자는 “항공사의 운영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재정지원이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무위원 회의를 주재한 여수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여수공항이 위기를 극복하고 남해안남중권 중심공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광양만권공항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관계기관과 기업이 합심해서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여자들은 오는 4월 1일부터 재개장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기관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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