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화태도~화정면 백야도 잇는 해양교량 4개소 건설 현장 점검
박영평 위원장 “섬박람회 이전에 도로 개통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 임시회기 중 현장활동 적극 나서
전남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회위원회가 임시회기 중 현장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해양도시건설위는 이날 여수시 남면 화태도에서 화정면 백야도를 잇는 도로(국도77호선) 공사를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도로 공사는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해도건위는 7명 위원과 시정부 관계자 등 14명은 남면과 화정면 일원의 화태~백야 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화태~백야 도로건설 사업은 총 연장 12.9㎞, 2차로 도로로 해상교량 4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며 5319억 원이 투입된다.
위원들은 국토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로부터 해당 도로 건설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익산청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월호~개도에 건설될 현수교 주탑을 육상에 거치하기 위한 기초 작업 준비 중에 있다. 제도~백야에 사장교를 건설하기 위해 기초 말뚝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행정선에 탑승해 해상교량 건설 대상지인 남면 화태도·월호도, 화정면 개도·제도·백야도 현장 점검에 나섰다.
또 현장을 둘러보고 도로 건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임위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격려할 것을 약속했다.
박영평 위원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 해당 도로가 임시개통 돼 전 세계인들에게 여수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 명품 드라이브 코스가 될 일레븐 브릿지를 알려야 한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오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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