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 앞둔 순천, 잇따른 투자유치 행보에 들썩
정원박람회 앞둔 순천, 잇따른 투자유치 행보에 들썩
  • 강대인 기자
  • 승인 2023.03.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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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기업 8천억원 투자유치로 500여 명 고용 창출 기대 
23일 순천시가 포스코와이드와 2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순천시가 포스코와이드와 2천억원 규모의 신규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일주일여 앞둔 순천시가 8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공개하면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순천시는 23일 ㈜포스코와이드와 프리미엄 레저타운 조성을 위한 2천 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4일 지식정보문화기업인 ㈜로컬앤컴퍼니, 4월중 ESG에너지 저장시설 제조업체 A기업까지 연이은 업무협약 체결을 예고했다.

이날 포스코와이드와의 업무협약은 포라이즌(옛승주CC) 프리미엄 레저타운 조성을 위한 9만 평 규모의 휴양콘도미니엄 개발 사업이다.

프리미엄 레저타운은 비즈니스, 힐링, 레저가 결합된 체류형 숙박시설로 200여 명의 고용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국가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대기업 B기업과는 고용인원 130여 명, 투자비 약 6천 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준비중이다.

순천시는 이같은 연이은 투자유치 계획에 3년 넘게 침체된 지역경제를 반등시킬 절호의 기회로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더불어 민생과 경제회복의 지렛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 2월‘사람과 기술, 자연을 잇는 생태경제 글로벌 표준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민선8기 5대 핵심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5대 핵심전략으로 우주, 바이오․푸드테크, 디지털, ESG경영, 웰니스산업을 선정, 미래 순천 100년의 먹거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일사천리 기업 섬김 시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어려운 시기에 고용주뿐만 아니라 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기업 친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민선8기 동안 직주락(職住樂) 형태의 특화산단 6개소 조성, 신규 일자리 1만8천명 창출, 투자기업 35개소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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