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공사현장 해양오염방지설비 및 오염물질 적법처리 실태점검

해양경찰이 해상공사현장 선박을 점검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이 해상공사현장 선박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여수해양경찰서)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해상공사 현장과 작업 선박의 해양오염사고 방지를 위해 오염물질 불법 배출 및 해양오염 방지설비 점검에 나선다.

2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내달 7일까지 해상공사 현장과 동원된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방지를 위해 집중 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선내 발생 폐유 등 오염물질 불법 배출여부 ▲오염방지설비 정상 작동 및 작업자 안전교육 실태 ▲방제자재 보유현황 등 이다. 특히 공사 현장 선박의 선저폐수 불법 배출 및 기름 넘침 사고 등 부주의 사고에 대한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해양 종사자 대상 맞춤형 오염 사고 예방 교육과 간담회도 진행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상공사 현장의 해양 종사자 해양오염 예방 교육을 통해 취약지역 해양오염사고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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