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조합장 취임식 갖고 본격적인 업무 들어가

▲전남 최남휴 순천농협조합 제8대 조합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사진=이종철 기자)
▲전남 최남휴 순천농협조합 제8대 조합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사진=이종철 기자)

전남 최남휴 순천농협조합 제8대 조합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순천농협은 지난 21일 오전 10시 순천농협 5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소병철국회의원, 천아람 국민의힘 순천시위원장,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 노관규순천시장,농협대학교 이상욱 총장, 시도의회의원 등 각계각층 인사와 함께 5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취임조합장 약력소개, 취임선서, 꽃다발 증정, 축사, 축하영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입구에는 신임 최 조합장 축하 화환으로 가득 메웠으며 각계각층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최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저의 혼신의 힘을 다해 1만8천명의 조합원들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서 600명의 직원들과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조합원 이 모씨는 "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당선된 최남휴 조합장은 순천 농업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어 기대가 된다"며 " 강성채 전 조합장이 12년간 장기 집권하다보니 고인물이 썩는다는 여론이 급속도로 퍼져나간 결과였다"고 말했다.

최남휴 조합장은 1964년생으로 순천시 송광면 이읍마을에서 출생했다. 농협대학교를 졸업하고 순천농협에 입사하여 경제본부장, 기획실장, 상사ㆍ별량ㆍ서면ㆍ조곡지점장을 역임했다.

한편 최 조합장은 지난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7180표를 득표해 3638표에 그친 강성채 전 조합장을 큰 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종철 기자 newstop24@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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