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골든타임 4분 내 실시
쏠비치 진도 홍보관 로비, 체험 부스 운영

▲진도소방서는 지난 13일부터 쏠비치 진도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한다.(사진=진도소방서)
▲진도소방서는 지난 13일부터 쏠비치 진도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한다.(사진=진도소방서)

전남 진도소방서는 지난 13일부터 쏠비치 진도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한다.

16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이태원참사 이후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및 위기 상황 대처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도 급증으로 직접체험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심폐소생술이란 심폐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멎었을 때 심장을 인위적으로 압박을 가해 심폐 기능을 정상으로 돌이키는 응급처치로 '골든타임 4분' 내 실시해야한다.

소방당국은 캠페인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통해 이론적 교육이 아닌 체험적 교육 중점으로 교육 강화를 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의 체험환경은 소방서로만 제한되어있어 여건 조성이 쉽지 않다.

진도소방서는 쏠비치 진도와 협약해 건물 내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설치하여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자율적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대상처에서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희망 할 경우 강사 및 운영사항 컨설팅까지 지원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화재 위험성 및 경각심 고취 ▲화재 발생 시 대피 및 119 신고 요령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실습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 요령 등이다.

김광선 진도소방서장은 "지속적인 교육으로 각종 응급 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도록 상설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지선 기자 newstop22@dbl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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