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제12기 민원메신저 285명 위촉식
전남도, 제12기 민원메신저 285명 위촉식
  • 김현석
  • 승인 2023.03.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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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제12기 ‘민원메신저’ 285명이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전남도 행정과 도민 간의 징검다리 역할과 생활 속 고충불편사항 등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구성한 민원메신저는 지난 2월28일 동부권역을 시작으로 3월 2일 서부권, 3월 8일 남부권, 3월 10일 북부권역 위촉식을 진행했다.

위촉식은 높은 참석률을 보인 가운데 기존·신규 메신저 간 공감·소통·화합 및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도 관계자는 “전라남도 민원메신저는 2003년 43명의 민원모니터요원으로 시작했다. 이들은 지역사회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고충불편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명예직 자원봉사자이다”며 “지난해 12월 말 민원메신저 활동실적, 지역, 연령 등 선발기준을 통해 2023. 1. 31. 최종 선정되었으며 2025. 1. 31.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민원메신저의 주요 역할인 고충불편사항 제보 및 처리 건수는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며, 작년의 경우 역대 최다 755건을 제보하여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403건 대비 46%가 증가하였다”고 덧붙여 밝혔다. 

이 외에도 민원메신저는 교통안전, 온실가스 저감 등 지역맞춤형 캠페인 활동과 다양한 자원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새롭게 위촉된 제12기 민원메신저는 178건의 고충불편사항을 제보하는 등 예년보다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분야별로는 안전 분야 84건과 행정 분야 37건, 환경 분야 31건, 문화관광 8건을 비롯한 정책제안 10건 등이 제안됐다

이런 민원메신저 활동을 바탕으로 도는 도내 주요도로 시설 정비, 호수공원 산책로 인명구조장비함 설치, 시·군 누리집 내 장애인 차별용어 변경, 전남사랑애(愛)서포터즈 가입자 대상 도정소식지(전남새뜸) 발송 제안 등 도민들의 불편사항을 하나씩 해결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김명로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전남 행복시대를 위해 주민들과 공감·소통을 하며 지역의 불편사항을 고쳐나가는 민원메신저의 우수활동 사례를 널리 홍보하고, 우수활동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제공 등을 통해 민원메신저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여수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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