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여수시 섬박람회 홍보단이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시장과의 면담 소식을 전했다.
시는 8일 “정기명 시장과 김영규 시의회의장 등 섬박람회 홍보단이 현지시간으로 6일 뉴포트비치 시청을 찾아 노아블룸 시장과 면담했다”며 “이 자리에는 뉴포트비치 인근 어바인시 시장을 지냈던 최석호 전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도 참석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지와 함께 양 도시 간 협력 분야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 도시는 관광자원과 관광산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노아블룸 시장은 “뉴포트비치시 방문 요청에 응해주시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도 초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양 도시의 우호 증진과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여수시와 뉴포트비치시의 돈독한 우애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호도시부터 시작해 전 세계 해양관광 도시에 본격적으로 섬박람회를 홍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뉴포트비치시는 지난 1997년 여수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고, 2013년에는 키스커리 전 뉴포트비치 시장이 여수를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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