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93명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5일 오전 0시 기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40대 회사원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은 2명은 무증상이었으며 여수393번은 기침과 근육통 증상을 보였다.

여수시 보건소는 지난 4일 브리핑에서 최근 1주일간 유흥업소 종사자 관련 자가격리 중에 4명 확진, 요가원 관련 자가격리중에 1명 확진, 기타 타 지역 확진자 접촉 관련으로 2명이 확진, 이 중 1명은 자가격리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여천초병설유치원 관련 확진자는 2명으로 자가격리중 1명, 동반입소 중 1명이 확진, 해외입국자 2명, 기타 유증상 확진자는 5명으로 선행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2명을 포함 3명이 확진되었고, 감염경로 조사 중인 기타 유증상자 2명이다고 말했다.

이주리 보건소장은 최근 8월 1일 발생한 1명의 확진자의 경우는 업체 종사원으로서, 확진 전 이동 동선을 보면, PC방, 식당, 주점, 커피숍, 실내체육시설, 편의점, 영화관, 코인노래방 등 17개소로 8월 4일 현재까지, 최초 확진자와의 n차 감염에 의해 3명이 추가 확진됐다며, 이 건과 관련 자가격리 대상자만 257명에 이른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특히, 방학 중 가정 내 학생들의 이동 동선도 최소화 하고, 친구와의 만남 등 사적 모임을 자제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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