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수온 지속적으로 상승
양식 수산물 피해 예방 대책 제공

신안군에서 고수온 대응 전복 사육관리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제공)
신안군에서 고수온 대응 전복 사육관리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이 연이은 폭염과 고수온이 지속되면서 양식 수산물 피해 예방에 나섰다.

28일 군에 따르면 고수온 대응을 위한 양식생물 관리방안 및 신속한 피해예방 대응조치 등을 위해 전복 사육관리 현장 기술교육을 지난 27일 장산면 해상가두리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전문 연구관을 초빙해 전복 양식 어업인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진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전복의 생식 및 성장 주기에 따른 단계별 양식관리 및 고수온 대응 요령을 설명했다. 또 양식장에서 발생한 문제점 해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했다.

추가로 흑산권 지역의 어류 및 전복 양식 어업인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어업인 간담회 및 현장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양식 어가별 문자발송, 현수막 설치, 어장예찰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최윤하 기자 younha0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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