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구내식당, 광양시 제1호 국산 김치 사용인증 식당 지정
전남산 김치 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 위해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

광양시가 국산 김치 소비캠페인을 열었다. (사진=광양시 제공)
광양시가 국산 김치 소비캠페인을 열었다. (사진=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가 전남산 김치의 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 확산 추진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를 중점 추진한 데 이어 시청 구내식당을 광양시 제1호 국산 김치 사용인증 식당으로 지정해 최근 현판식을 가졌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음식점, 학교, 어린이집, 공공기관과 기업체 구내식당 등을 대상으로 400개소 이상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호 부시장은 “김치 종주국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남산 김치의 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광양 시민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김치를 먹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많은 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현재까지 일반음식점 115개, 학교·어린이집·기업체 등 단체급식소 114개, 총 229개 업소에서 인증 신청을 완료했다.

최윤하 기자 younha0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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