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여수중앙라이온스협회와 여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여서동 관내에 나홀로 거주 어르신 댁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집수리 대상자의 집은 집 안 곳곳의 벽지, 장판 등 오래되고 찢어져 있는 등 주거 환경이 몹시 열악한 상황이었다. 회원들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 내부와 가구, 씽크대 등 집안 소독 및 청소를 실시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여수 중앙라이온스협회 이봉현 회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우리 이웃들이 건강한 나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채훈 여서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주신 여수중앙라이온스협회의에 깊은 감사를 표현하고,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중앙라이온스협회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해소 및 체계적인 민관안정망을 구축하고자 지난해 12월 29일 여서동과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향상 및 지역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봉사 인력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