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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장 “밤을 밝힌다”.. ‘NOL'S 365'등 입점

미디어아트와 E-Sports 등 추가 입점 예정
북적거리는 분위기는 정부나 지자체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

  • 입력 2021.07.25 11:46
  • 수정 2021.07.25 16:22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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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야간의  여수박람회장 국제관 D동 앞 NOL's 365 야외 모습 ⓒ오병종
▲ 24일 야간의  여수박람회장 국제관 D동 앞 NOL's 365 야외 모습 ⓒ오병종

여수박람회장 밤이 밝아졌다.

그동안 여수 박람회장은 코로나 직격탄을 맞아 방문객이 적어 “낮엔 덥고, 밤엔 어두운 곳”이란 이미지가 굳혀져가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여느 관광지처럼 찾는 사람이 더 줄어드는 악순환 속에 있다.

하지만 지난 24일엔 여수박람회장 국제관 D동과 빅오로 통하는 그 광장이 환하게 밝아졌다.

여수에서는 최초로 실내 350평, 야외 350평 총 700평에 달하는 초대형 브런치 펍(Brunch Pub) [NOL's 365]가 처음 선보인 탓이다.

▲ 24일 선본인 여수박람회장 국제관 D동 앞 NOL's 365 ⓒ오병종
▲ 24일 선본인 여수박람회장 국제관 D동 앞 NOL's 365 ⓒ오병종

여수박람회재단 관계자는 “국제관 D동이 엑스포 당시에도 음식관이었는데, 한국전통음식과 서양음식을 선보이는 대형 브런치 펍 [NOL'S 365]가 입점해 박람회장을 먹거리가 있는 곳으로 인식시켜줄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더구나 박람회장은 야외 공간 일부가 상업적 공간으로 허용된 곳이어서 야외공간까지 임대를 해주었기 때문에 넓은 실내와 야외까지 브런치 펍 매장에서 활용한다면 그동안 사람이 찾지 않아서 밤에 어두웠던 박람회장 그간의 분위기에서 앞으로는 밤에도 많이 환해질 것으로 내다 봤다.

[NOL's 365]측에서도 단순히 음식만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제관 D동과 연결된 광장을 활용해 주말엔 문화공연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 대형 브런치 펍 야외 테이블에서 주말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오병종
▲ 대형 브런치 펍 야외 테이블에서 주말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오병종
▲ 대형 브런치 펍 야외 테이블에서 주말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오병종
▲ 대형 브런치 펍 야외 테이블에서 주말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오병종

24일 주말 저녁에도 광장의 음식테이블 옆에서 악기 연주가 이어졌고, DJ박스에서도 브런치 펍을 찾은 손님들에게 흥겨운 음악을 선사했다.

또 하나  [NOL's 365]측에서 넓은 공간을 임대한 데는 코로나 19를 염두에 둔 것이다.  실내에서 충분한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데는 넓은 공간이 제격이다.

▲ 여수에서 첫선을 보인 대형 브런치 펍 내부 모습 ⓒ오병종
▲ 여수에서 첫선을 보인 대형 브런치 펍 내부 모습 ⓒ오병종

여수박람회재단 강용주 이사장은 추가로 박람회장을 임대하려는 사업자들이 등장할거고 그것은 다양한 차원에서 긍정적 메시지라고 말했다.

“제가 취임 후 먹거리 입점(NOL'S 365), 미디어 아트인 아르테뮤지엄 업체가 입점해 볼거리가 추가 될겁니다. 거기다 여태 지지부진했던 주제관에서의 E-스포츠 같은 놀거리 업체가 곧 입점합니다. 이런게 추가되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방문하고 싶은 박람회장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밤에 어두운 곳이 아닌 밤에도 밝고 활기넘치는 공간이 될거라고 보구요. 이렇게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많이 찾아와 주면 정부나 지자체에서 투자나 지원을 하는데 있어서 더 긍정적으로 보게 될겁니다. 작지만 이런 움직임들이 박람회장 활성화와 적극적 사후 활용 등에 좋은 신호로 작용하리라고 봅니다”

▲ 24일 야간 여수박람회장 모습 ⓒ오병종
▲ 24일 야간 여수박람회장 모습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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