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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서지역 ‘1천원 여객선’ 8월부터 시행

시내 8개 항로, 106개 구간 생활항로 대상
7월 28일 시범운영 시작, 8월 본격 시행

  • 입력 2021.07.23 12:12
  • 수정 2021.07.23 14:06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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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여천구간을 운행하는 한림페리9호
▲신기~여천구간을 운행하는 한림페리9호

여수시에서 도서민 해상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여객선 1천원 요금제가 시행된다.

도서민 1천원 여객선 요금제는 이달 28일 시범운영되며 8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1천원 요금제 시행대상은 생활항로(여객선 운임이 8,340원 미만)구간인 신기~여천, 거문도~초도, 백야~상‧하화도, 개도~낭도 등 총 106개 구간으로, 지난해 이 항로 여객선을 이용한 도서민은 8만2,223명에 달한다.

현재 도서민 여객선 운임은 해양수산부 ‘도서민 여객선 운임 집행지침’에 따라 8,340원 미만은 50%, 3만원 미만은 5천원, 3만원~5만원은 6천원, 5만원 초과는 7천원을 부담한다.

여수시는 도서민들이 육지 대중교통 수준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항로뿐만이 아니라 전 구간 1천원 요금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전라남도에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6월 여객선 항로 안정화와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여수시 여객선 운영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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