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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8만9천명분 화이자백신 사전예약

운수업․택배 종사자 등 14개 대상군
나이 상관 없이 직업, 접종소외여부 등 판단
24일까지 예약, 26일부터 접종

  • 입력 2021.07.23 11:36
  • 수정 2021.07.23 14:55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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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김부겸 국무총리와 김 지사가 진도군 관매도 해상에서 도서지역 주민들의 코로나19 백신 순회접종을 지원하고 있는 해군 한산도함(4,500t급)을 방문, 접종을 마친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다
▲지난 6월 김부겸 국무총리와 김 지사가 진도군 관매도 해상에서 도서지역 주민들의 코로나19 백신 순회접종을 지원하고 있는 해군 한산도함(4,500t급)을 방문, 접종을 마친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다

전남도가 자율접종백신 화이자 8만9천명분을 확보해 24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시군 예방접종센터 23곳에서 접종할 방침이다.

자율접종은 지역별 방역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가 대상군을 직접 선정해 접종하는 백신이다. 나이와 관계없이 방역상황, 접종 소외 여부, 필수 업무 관련 등을 판단해 접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접종 대상은 총 14개 군으로 △버스, 택시 등 운수업 △택배, 환경미화원 △내․외국인 근로자 △외국인 유학생 △장애인 △학원, 교습소 강사 △여성복지시설 △청소년 시설 △식품접객업 △목욕, 이미용 등 공중위생업 △대민업무 관련자 등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자율접종은 거동이 불편한 접종 소외계층, 대면 접촉이 잦은 업종 종사자 등이 포함됐다”며 “대상자께서는 일정에 맞춰 사전예약 및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접종 시작 145일 만에 접종률 40%를 넘겨 전국에서 가장 빠른 접종 속도를 보이고 있다. 23일 현재 접종률은 42.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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