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5억1천2백만 원...22년 준공 목표
저출생 극복 기여코자

보성군과 하나금융그룹이 21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보성군 제공)
보성군과 하나금융그룹이 21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과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21일 보성군청에서 김철우 보성군수, 정민식 하나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 6월 하나금융그룹이 주관하는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7억8천3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기존에 확보한 국비와 지방비 7억2천만 원을 포함해 어린이집을 신축키로 했다.

이번에 신축하는 어린이집은 조성면 소재 ’초동친구어린이집‘이다. 총 사업비 15억1천2백만 원이 투입되며 지상 1층, 연면적 435㎡ 규모로 2022년 준공을 목표한다.

정민식 하나은행 부행장은 “농어촌 지역 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 하나은행이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윤하 기자 younha0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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