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비상 걸린 여수, 휴가철 방역대책 고심
코로나19 비상 걸린 여수, 휴가철 방역대책 고심
  • 강성훈
  • 승인 2021.07.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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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개 관광시설 주2회 점검 등 방역관리 강화
여수시가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여수시가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여수지역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증하면서 본격 휴가철을 앞두 여수시의 방역대책에도 비상이 걸렸다.

여수시는 지역내 주요 관광시설 점검을 강화하는 등 방역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71개 관광시설 직원 전담반 운영을 통해 내달 22일까지 방역점검을 주1회에서 주2회로 늘리고,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물놀이형 유원시설에 대해서는 1일 1회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사적모임 인원제한 준수, 입장객 거리두기, 발열체크, 명부작성, 마스크착용 등이며, 방역 홍보 현수막 등 안내문 게시 등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또, 관광시설 관리자가 1일 1회 이상 손잡이 등 공동 접촉 시설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현장 근무 공무원 등에게 방역수칙 및 관광지 방역관리 온라인교육을 주 1회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이 집중되는 역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주요관광지에 방문객 발열체크를 강화하는 한편, 13개 부서 65명으로 구성된 주말 관광종합대책반을 10월까지 가동해 해수욕장 등 관광지 방역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여수공항과 이순신광장 등 주요 관광안내소 5개소에는 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를 비치해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현장에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여행을 위해 관광업계는 방역수칙에 따른 철저한 시설 방역을 이행해 주시고, 여행객들은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관광객은 7월 현재 437만 8천명이 방문했으며, 숙박 투숙율은 66.2%다. 전년 대비 관광객은 2.4% 10만 명, 숙박 투숙율은 7.6%로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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