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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코로나 방역 비상... 여수시, 관광지 점검 강화

7월 관광객 437만8천명...전년 대비 관광객, 숙박 투숙율 모두 증가
71개 관광시설 주2회 점검, 1일 1회 이상 손잡이 등 공통 이용 시설 소독 확행

  • 입력 2021.07.21 12:45
  • 수정 2021.07.21 14:42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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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입구에서 방역관리요원이  발열 감시를 하고 있다
▲오동도 입구에서 방역관리요원이 발열 감시를 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수시가 71개 관광시설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수도권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풍선효과로 지방 관광객 유입 증가가 예상되는만큼 여수시는 직원 전담반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다음 달 22일까지 방역점검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리고, 물놀이형 유원시설은 1일 1회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사적모임 인원제한 준수, 입장객 거리두기, 발열체크, 명부작성, 마스크착용 등이며 방역 홍보 현수막 등 안내문 게시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트릭아트뮤지엄에서 관광지 방역관리요원이 발열 감시 및 QR코드 인증을 하고 있다
▲트릭아트뮤지엄에서 관광지 방역관리요원이 발열 감시 및 QR코드 인증을 하고 있다

현재 여수시는 관광시설 관리자가 1일 1회 이상 손잡이 등 공동 접촉 시설을 소독하도록 지시했고 현장 근무자인 공무원 및 문화관광해설사, 방역관리요원 등 총 133명에게 방역수칙 및 관광지 방역관리 온라인교육을 주 1회 실시하고 있다.

역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주요관광지에도 공무원 및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해 방문객 발열체크를 수행하도록 했다. 13개 부서 65명으로 구성된 주말 관광종합대책반은 10월까지 해수욕장 등 관광지 방역에 집중한다.

또한 주요 관광안내소(여수공항, 여수엑스포역, 돌산공원, 오동도, 이순신광장) 5개소에 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가 비치되어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현장에서 검사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여행을 위해 관광업계는 방역수칙에 따른 철저한 시설 방역을 이행해 주시고, 여행객들은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관광객은 7월 현재 437만8천명이 방문했으며, 숙박 투숙율은 66.2%다. 이는 전년 대비 관광객은 2.4% 10만명, 숙박 투숙율은 7.6%로 각각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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