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 민속전시관서 ‘차정환 카메라 기증展’
율촌 민속전시관서 ‘차정환 카메라 기증展’
  • ysen
  • 승인 2021.07.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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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 사진, 부속품 등 기증 유물 100여 점 6개월간 전시

- 여수시, 차정환 사진작가에게 기증패 전달

 

여수시는 율촌면 여수민속전시관에서 카메라의 종류, 카메라의 기원과 발달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차정환 카메라 기증展’을 연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여수시)
                                                           (사진제공/여수시)

이번 기증전은 차정환 사진작가가 기증한 유물 중 100여 점을 선정해 이달 16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6개월간 전시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료제공/여수시)
                                                   (자료제공/여수시)

차정환 사진작가는 여수시 율촌 출신으로 동신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는 한국문화재 사진연구소장,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여수시는 기증전 개막식이 열린 지난 16일 카메라, 부속품, 기록사진 등 2,464점을 기증한 차정환 사진작가에게 기증패를 전달했다.

매년 특별전시를 기획하고 있는 여수민속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기증전은 여수시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 중인 지역의 소장자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증의 가치를 알리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앞선 세대의 추억과 그 가치가 잊히지 않도록 계속해서 기증의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축제 등이 취소되어 아쉬웠는데, 이번 기증전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활력을 되찾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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