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의원 사후활용 법률개정안 발의…“여수광양항만공사 개발 주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사진=마재일 기자)
여수세계박람회장. (사진=마재일 기자)

지난 2012년 이후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의 공공개발을 위한 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갑)은 박람회장 사후활용 주체를 여수광양항만공사로 변경하는 내용의 ‘박람회장 사후활용 특별법 개정안’과 항만공사 사업 내용에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추가한 ‘항만공사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또, 공공개발 과정에서 지역민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사후활용위원회’를 두는 내용도 포함됐다. 항만공사가 박람회 사후활용 사업을 수행하도록 항만공사법 일부 개정안도 함께 발의했다.

주 의원은 해수부와 지자체, 시민단체가 항만공사가 주도하는 공공개발을 지지하고 있다며, 법안이 신속하게 논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여수세계박람회는 2012년 행사 이후 9년이 지나도록 사후활용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시설은 노후화되는 등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의 노후 데크와 쉼터 천막 등의 편의시설이 녹슬고 부서지는 등 관리상태가 엉망이지만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 (사진=마재일 기자)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의 노후 데크와 쉼터 천막 등의 편의시설이 녹슬고 부서지는 등 관리상태가 엉망이지만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 (사진=마재일 기자)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의 노후 데크와 쉼터 천막 등의 편의시설이 녹슬고 부서지는 등 관리상태가 엉망이지만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 (사진=마재일 기자)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의 노후 데크와 쉼터 천막 등의 편의시설이 녹슬고 부서지는 등 관리상태가 엉망이지만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 (사진=마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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