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원 , 민선 6기 여수시장 재임시 적극 요구, 22일 국토부 공청회 열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
“수도권-남중권 연결 고속 대량수송 체계 구축 숙원 해결”

주철현국회의원(사진=의원실제공)
주철현국회의원(사진=의원실제공)

전북 익산에서 전남 여수를 잇는 전라선이 시속 250㎞로 달릴 수 있는 고속철로 바뀐다.

이에따라 서울에서 여수까지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전라권은 1시간 생활권 시대를 열게 된다.

주철현국회의원(여수 갑)에 따르면 22일 10시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전라선 고속화 사업 등을 담은 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는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국토부는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상반기 안으로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은 전라북도 완주 죽림온천~순천 구간 88.365㎞를 신설해, 익산~여수엑스포역까지 소요시간을 현재 98분에서 60분으로 38분 단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거장은 곡성역이 신설되고, 기존 7개 KTX 정차역은 그대로 활용된다.

주철현 의원은 이날 국토부 발표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주철현 의원은 민선 6기 여수시장 재임 때인 지난 2016년 11월 전북 전주‧남원시, 전남 곡성군‧구례군‧순천시‧광양시 등 7개 시장·군수들과 ‘전라선권 KTX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전라선 KTX 증편운행과 SRT 전라선 운행, 전라선 고속철도사업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을 국토교통부에 요구했었다.

이어 제21대 국회에서는 지난 3월 ‘전라선 고속철도 국가철도망 반영촉구’ SNS릴레이 챌린지를 제안했고, 국회 국토교통위 김회재 의원을 중심으로 소병철.서동용 의원 등과 함께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구축 토론회’도 공동개최했다.

주철현 의원은 “수도권과 남해안 남중권가 2시간 시대는 전라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며 “이 사업은 전라권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과 물류산업 활성화를 촉진 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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