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선정되면 문화‧복지‧편의 기능 한 곳에…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도 건립

여수국가산단에 건립 예정인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여수국가산단에 건립 예정인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여수국가산단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공모에 선정되면 삼동지구에 3년 동안 국·도비 40억을 포함한 100억 원을 투입해 노동자를 위한 각종 문화‧복지‧편의기능을 한 곳에 모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가 연면적 2640㎡,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카페테리아와 편의점, 헬스‧샤워장, 대‧중‧소회의실, 교육프로그램실, 실내스포츠실(당구‧포켓볼‧탁구), 일반사무실, 전시실, 작은도서관이 들어서 노동자들이 휴식과 여가활동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특히 일반세탁소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유해 화학물질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운영한다.

삼동지구 내에는 현재 여수혁신지원센터, 전남여수산학융합원,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안전체험교육센터가 위치해 있어 향후 한국화학연구원, 전남TP고분자센터 등 기관이 유치되면 지원시설 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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