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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시장, "본청사 별관 증축 사안, 시민 여론조사 결과 따르겠다"

권 시장 "객관적인 여론조사 통해 청사 문제 조기해결해야"

  • 입력 2021.04.19 11:31
  • 수정 2021.04.19 15:12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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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이 ‘여수시청 본청사 별관 증축’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여수시청 본청사 별관 증축’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19일 오전 영상브리핑에서 ‘여수시청 본청사 별관 증축’ 사안을 시민 여론조사로 결정할 것을 제안했다.

권 시장은 “여수시와 시의회는 시민의 뜻에 따라 서로 간 논의를 거쳐 본청사 별관 증축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추진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용할 것”을 시의회에 강력히 제안하고 나섰다.

권 시장은 “지난 3월 시민소통광장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이 넘는 55%의 시민이 ‘객관적인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조기 결정해야 한다’고 응답했다”며“이는 하루 빨리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해서 청사문제를 조기에 매듭짓고 해결을 원하는 것이 재확인된 다수 시민 여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여론조사를 통해 그 결과에 승복해 그대로 따르는 방안이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시의회와 일부 시민들이 우려하는 여서‧문수지역의 인구감소와 경제활동 위축은 청사 유무와 상관없이 정주여건 노후화에 따른 것으로, 이미 여문지구 활성화 계획을 마련해 주민대표들과도 충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권 시장은 “지금은 새로운 여수, 100년의 여수 미래를 설계해야하는 골든타임”이라며 “청사 문제 논쟁을 하루 속히 매듭짓고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COP28 유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 여수 미래발전을 위해 시정부, 시의회, 시민사회가 다함께 힘을 합쳐 나가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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