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캠, 지역과 ‘소통 사랑방’ 연다
전남대 여수캠, 지역과 ‘소통 사랑방’ 연다
  • 강성훈
  • 승인 2021.04.13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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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억 투입 환경개선 ... 청람홀 10월 마무리, 시민들에 개방
전남대 여수캠퍼스가 최근 리모델링을 진행중인 청람홀. 10월 마무리예정으로 여수시민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다.
전남대 여수캠퍼스가 최근 리모델링을 진행중인 청람홀. 10월 마무리예정으로 여수시민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다.

 

전남대 여수캠퍼스가 23억여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캠퍼스 환경개선에 나선다.

특히, 일부 시설은 지역민들에게 적극 개방키로 해 대학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캠퍼스에 따르면 18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복합문화공간인 청람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중이다.

오는 10월 경 완공 예정으로 최근 외부 공사를 마감하고 내부시설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된 청람홀은 지하에 편의점 및 휴식공간은 물론 1인 미디어 스튜디오도 들어선다.

1층은 카페가 들어서며 2층은 회의실 및 전시관, 스터디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전면 개방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사랑방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수캠퍼스는 학생들의 학습권 확보를 위해 총 4억여원을 들여 각 단과대학과 생활관에 스튜던트 라운지도 개설했다.

단과대학별 특성에 맞는 개인 학습, 팀 프로젝트, 그룹토의가 가능해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의 체력단련을 위한 무도실도 7000만여원을 투입해 새롭게 단장했다. 해양경찰학과생들의 취업역량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기량 부총장은 “청람홀 리모델링 사업이 10월 완료되면 지역민들의 문화사랑방으로 이용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 단장한 청람홀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대표적인 장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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