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억 투입 환경개선 ... 청람홀 10월 마무리, 시민들에 개방
전남대 여수캠퍼스가 23억여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캠퍼스 환경개선에 나선다.
특히, 일부 시설은 지역민들에게 적극 개방키로 해 대학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캠퍼스에 따르면 18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복합문화공간인 청람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중이다.
오는 10월 경 완공 예정으로 최근 외부 공사를 마감하고 내부시설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된 청람홀은 지하에 편의점 및 휴식공간은 물론 1인 미디어 스튜디오도 들어선다.
1층은 카페가 들어서며 2층은 회의실 및 전시관, 스터디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전면 개방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사랑방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수캠퍼스는 학생들의 학습권 확보를 위해 총 4억여원을 들여 각 단과대학과 생활관에 스튜던트 라운지도 개설했다.
단과대학별 특성에 맞는 개인 학습, 팀 프로젝트, 그룹토의가 가능해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의 체력단련을 위한 무도실도 7000만여원을 투입해 새롭게 단장했다. 해양경찰학과생들의 취업역량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기량 부총장은 “청람홀 리모델링 사업이 10월 완료되면 지역민들의 문화사랑방으로 이용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 단장한 청람홀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대표적인 장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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