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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펜던트가 장관인 자산공원 일출정

  • 기자명 방길자 (cys2651@naver.com)
  • 조회수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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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후에 자산공원 일출정을 찾았습니다.

오동도에서부터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 일출정에 도착하니 우울한 기분을 전환시켜주는 커피향과 은은한 나무향이 코끝을 자극하고 무엇보다 정자 주변과 계단에 엄청나게 걸려있는 소원 펜던트가 장관입니다.

일출정은 이름처럼 여수 일출명소중의 하나인데요. 1층은 카페이고 2층은 전망대로 이용되고 있네요.

sns에서 자산공원 일출정이 여수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많이 추천하는 곳입니다.

1층 카페에서는 하트모양의 나무판을 오천원에 판매하고 있는데요.

나무판에 글자나 그림을 그려서 난간에 걸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롱대롱 달려있는 수많은 소원 펜던트마다 각각의 소망과 다짐들이 빽빽이 적혀있네요

일출정 앞마당에 나무로 만든 책상이랑 의자가 있어서 사진 찍기에 좋고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멋진 경관을 감상하며 커피 한 잔 해도 좋습니다.

발 아래로 여수 앞바다와 여수엑스포장이 훤하게 펼쳐지고, 오동도도 손에 잡힐 듯 내려다 보입니다.

느린 우체통도 있네요.

느린 엽서에 추억을 담아 1년 후에 펼쳐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상이 지루하고 힘들 때, 혹은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여유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자산공원 일출정을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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