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상생나무’와 민간위탁 협약

▲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수시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가 출범한다. 민간위탁 협약식. (사진=여수시 제공)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가 출범한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사회적 경제조직의 발굴‧육성 및 교육‧상담 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수탁기관으로 ‘사단법인 상생나무’(이사장 박종두)를 선정하고 지난 20일 시청 시장실에서 민간위탁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상생나무는 오는 2월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여수시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를 맡아 지역의 사회적기업 발굴‧육성과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공유경제, 공정무역에 관한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그동안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이 없어 불편함을 호소해 왔던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경제 진입 희망 법인 등에게 환경에 맞는 실질적인 경영지원과 컨설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여수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21개, 사회적기업 22개, 마을기업 28개, 자활기업 8개소가 운영 중이다. 통합지원센터는 3월 완공을 목표로 신축 중인 ‘여수시 사회적경제공동판매장’이 완공되면 신축건물 2층으로 이전해 위탁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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