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모집, 내달 8일 합격자 발표

▲ 여수학숙. (사진=여수시 제공)


여수시가 지역 출신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운영하는 ‘여수학숙’의 올해 입사생 70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입사 지원 자격은 여수지역 중·고등학교 졸업자로 서울 및 경기도의 2년제 이상 대학·대학교, 대학원 신입생과 재학생이다. 시는 학업성적과 생활 수준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내달 8일 최종 입사생을 발표할 계획이다.

입사 희망자는 이달 29일까지 여수시청 홈페이지 팝업존에서 인터넷 신청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여수학숙은 서울시 도봉구 창동 지하철 4호선 쌍문역 5분 거리에 위치해있고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등을 1시간 이내로 통학할 수 있다. 지하 1층, 지상 7층, 2인용 방 35실 규모로, 하루 3식을 무료 제공한다.

올해부터 학생들의 취업 진로와 사회진출 정보 파악을 돕기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친목 도모를 위한 유적지 탐방, 체육행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호실 내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을 교체하고, 2월 중 방 도배, 화장실 타일 등 보수공사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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