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여성 농어업인에게 행복바우처카드가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전남 도내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5세 미만의 여성 농‧어업인으로, 농업‧어업‧임업 경영체 등록 및 농지원부, 어업관련 허가 등을 통해 영농(어업)을 확인할 수 있는 자다.
여수시에서는 8억 2천만원을 소요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로써 4,100여명의 여성 농‧어업인이 1년에 20만원(자부담 2만원)의 행복바우처카드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방법은 2월 2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사업자 등록 및 전업적 직업을 가지고 있거나 다른 법령에 의해 유사한 복지서비스 수혜자(문화누리카드 지원대상자 등)는 제외된다.
행복바우처카드는 유흥업소 등 통상 보조금 카드로 사용할 수 없는 업종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에 사용 가능하며, 금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시 전액 소멸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농업정책과(☎061-659-440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농업인들에게 행복바우처 카드 지급으로 보다 나은 농어촌 문화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신청 가능한 모든 여성농어업인은 기한 내 꼭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