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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정취 만끽하며 신덕해변 힐링 트레킹

  • 기자명 최설민 (musul@naver.com)
  • 조회수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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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이 모이기 힘든 요즘이다. 관광지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떠나기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한적한 곳을 찾아 코로나 블루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트레킹을 떠나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 한적한 곳에서 바닷가 트레킹을 즐기다 보면 도시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아름다운 풍경도 만나볼 수 있다.

여수에서는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도 홀로 걷기 좋은 명소들이 많다.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겨울의 정취를 물씬 느끼며 나홀로 힐링할 수 있는 여수의 트레킹명소로 신덕해변을 소개한다.

신덕동은 소치·덕대·석현·섭도 등의 마을이 있다. 마을 인근은 바다와 산지와 농지이다. 신덕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걷다보면 섭도까지 기암절벽 위로 데크길이 펼쳐진 것을 볼 수 있다. 중간에 바다전망대에 서서 한려수도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는 것은 덤이다.

섭도에 도착하면 석유 비축 기지가 지척이고 멀리 남해와 돌산이 가까이 있는 듯 한눈에 조망된다.

예전에는 신덕동으로 들어오는 도로가 호명동을 경유해야 했기 때문에 시내까지 거리가 멀어 불편하였으나 만흥동에서 만성리해수욕장과 모사금피서지를 거쳐 소치마을과 신덕피서지로 이어지는 망양로가 개통되면서 더 없이 좋은 트레킹하기 좋은 코스가 생겼다.

망양로에만 3개의 해수욕장과 피서지가 모여 있는 이 길과 바다가 어우러진 경치는 가히 천하일경이라 부를만 하다.

일상이 답답하고 힘들 때 트레킹이 무리라면 차 안에서라도 이 길을 달려보면 코로나블루 해소에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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