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공원 주차장, 3년만에 유료 전환
여수 돌산공원 주차장, 3년만에 유료 전환
  • 강성훈
  • 승인 2021.01.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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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유료 시스템 가동키로...첫 1시간 무료
돌산공원 공영주차장이 2월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돌산공원 공영주차장이 2월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수년전 유료화 시설을 갖추고도 운영을 미루면서 논란이 됐던 돌산공원 공영주차장이 3년여만에 유료로 전환된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돌산공원 공영주차장을 오는 2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돌산공영주차장은 지난 2015년 4월 주차장 249면을 확충해 무료로 운영해 왔다.

하지만, 해상케이블카 방문 차량의 지속적인 증가와 장기주차로 방문객들에게 많은 불편이 발생해 왔다.

이에 지난 2018년에 주차관제시스템을 설치했지만, 또다른 민원으로 유료 운영이 미뤄져 왔다.

시는 지난해 12월 21일에서야 행정예고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유료 운영을 위한 절차를 마쳤다.

오는 18일부터 1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2월 1일부터 유료화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장 이용요금은 여수시 주차장 관리 조례에 따라 최초 1시간 초과 시 10분마다 200원이며, 일일 최대 요금은 5천 원이다.

최초 1시간과 점심시간, 야간시간은 무료 운영한다. 대형차량은 주차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돌산공원 공영주차장 무료운영으로 여러 민원이 발생해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주차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돌산공원 이용시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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