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석 전남대 총장, 4년 임기 마무리
정병석 전남대 총장, 4년 임기 마무리
  • 강성훈
  • 승인 2021.01.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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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성택 총장 임명안 국무회의 통과
정병석 전남대총장이 12일 이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정병석 전남대총장이 12일 이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전남대 정병석 총장이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짓고 원 소속인 법학전문대학원으로 돌아간다.

전남대학교는 12일 용봉홀에서 4년간의 임기를 마친 정병석 전남대학교 제20대 총장의 이임식을 가졌다.

정병석 총장은 이날 오후 용봉홀에서 조용한 이임식을 가진 뒤, 대학의 무궁한 발전과 교직원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교직원들과 작별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총장 직무를 마쳤다.

정 총장은 원 소속인 법학전문대학원으로 돌아가 교육과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이임식에는 김수갑 전국 국공립대총장협의회장(충북대 총장), 박성현 광주전남지역대학총장협의회장(목포해양대 총장)과 정성택 전남대총장임용후보자, 전.현직 보직교수와 학장,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등이 참석해 정 총장의 그간의 노고에 경의를 표했다.

정 총장은 이임사를 통해 “우리가 만들어 온 하루하루가 곧 대학의 역사였기에 무거운 책무를 나눠진 대학가족 여러분이 그만큼 더 고마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 “지역민 여러분의 무한한 사랑과 믿음을 늘 가슴에 담고 국가거점대학의 책무를 완수할 것이니 만큼, 전남대학교를 변함없이 아껴주고 지지해 주시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정병석 총장은 지난 2017년 1월 제20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래 지난 4년 동안 첨단분야 학과 개편, 연구과제 및 연구비 규모 최상위권 유지, 캠퍼스타운형 도시재생사업 및 지역혁신플랫폼 사업 유치 등에 힘써 전남대학교를 내실있는 미래지향 대학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전남대는 제21대 총장선거에서 1순위 후보로 선출된 정성택 교수의 총장 임명안이 12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4일께 교육부의 공식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 교수는 2012년 학칙 개정 이후 8년 만의 직선제로 치러진 지난해 전남대 총장선거에서 1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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