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역농산물 판촉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12일 “ ‘2021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전격 시행에 나선다”며 “농‧어가(단체)의 소득증대와 특산품 판매 촉진을 위해 올해 4개 분야 10개 사업에 3억 5천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고 알렸다.
시가 밝힌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체국쇼핑몰 내 여수시 브랜드관 운영, TV홈쇼핑 방송 판매 지원,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 그리고 남도장터 입점 지원 등 4개 사업으로 1억 1천만 원아 투입된다.
오프라인 판매를 위해서는 행복장터 운영, 대도시 직거래장터 참가, 대형백화점 판촉행사 및 식품박람회(메가쇼) 참가 등 4개 사업에 6천500만원이 투입된다.
LA한인축제 참가 등에도 7천8백만 원이 책정됐다.
시 관게자는 “특히,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 푸드플랜 수립’에 1억 원을 투입해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를 실현하고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알려 관심을 모았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우체국쇼핑몰 시범운영 등 온라인 판매를 통해 2019년 6억 9천700만 원 대비 345%인 20억 2천2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해 지역 특산품 제조‧판매업체의 코로나 극복에 큰 힘이 되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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