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4시 20분경 여수국가산단 내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사진=여수소방서 제공)


9일 오후 4시 20분경 여수국가산단 내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회사 측은 방향족 공정시설과 연결된 배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며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배관에 남아 있는 일부 잔류 가스가 연소하면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나 추가 화재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23대 등 119 소방대원 130명을 투입,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을 마친 뒤 정확한 인명 피해 상황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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