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 조발, 둔병, 낭도, 적금 등 도서지역 마을버스가 2021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29일 시는 “국도77호선 화양~적금 연륙·연도교 개통에 따라 육지가 된 조발, 둔병, 낭도, 적금 등 도서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내년부터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관련내용을 전했다.
시에 따르면 노선은 고흥군 우두에서 출발하여 적금마을, 여산마을, 규포마을, 둔병마을, 조발마을, 장등마을, 세포를 경유하여 나진이 종점이며, 1일 왕복 8회 순환 운행한다.
화양면 나진 출발 첫차는 06:10, 막차는 18:00이며, 고흥군 우두 출발 첫차는 07:30, 막차는 19:20이다.
마을버스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하고, 교통카드 단말기 탑재로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초등학생 100원 버스, 무료환승도 지원한다.
한편 마을버스 도입으로 고흥군 우두까지 1일 4회 임시 연장운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26-1번, 29번은 내년부터 연장운행을 종료하고 기존대로 화양면 구간만 운행한다.
[여수인터넷신문사]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