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여수시, 내년도 '시민소통행정' 더욱 확대 강화한다
민선7기 여수시, 내년도 '시민소통행정' 더욱 확대 강화한다
  • 김현석
  • 승인 2018.12.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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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8월 27일 시장실에서 제1호 시민청원자 등과 면담하고 있다. 여수인터넷신문닷컴.  사진제공) 여수시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8월 27일 시장실에서 제1호 시민청원자 등과 면담하고 있다. 여수인터넷신문닷컴. 사진제공) 여수시

 민선7기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새해 시민참여 소통행정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연말인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임기 2년차인 내년에 열린 시민청원 제도의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제도 운영 방식을 일부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여수시가 시작한 청원제도는 전국 지자체 중 첫 소통행정 사례로 일정 수(500)의 시민이 일정기간(20) 내에 동의한 청원은 여수시장이 직접 답변한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시는 내년부터는 이 기준을 20일 이내 300명의 동의로 완화해 보다 많은 청원이 성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방침을 전했다.

참여방법도 확대된다. 기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까지 참여 가능하며, 지금까지 열린 시민청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했던 청원을 내년 11일부터는 방문이나 서신, 전화, 팩스 등으로도 할 수 있다.

시민 소통 행정을 시민편의 위주로 실제 확대하겠다는 내용이어서 시민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권오봉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엿보인다.

,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의 경우 부서 관리자가 직접청원을 접수해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확대한다는 것.

또 청원 가능자는 여수시민으로 한정하며, 시 홈페이지 가입자 중 여수시민만 청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개선중이다.

더불어 일반민원이라도 공공성과 대중성이 높은 경우 청원등록이 가능하도록 개편한다.

시 관계자는 운영 첫 달인 8월부터 12월 현재까지 시민청원 홈페이지에 접수된 민원은 70건으로 이 중 청원등록은 7, 일반민원으로 분류 후 종결된 건은 63건이었다고 알리고 청원등록 7건 중 죽림 현대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관련 건이 청원기준을 넘어 권오봉 시장이 직접 답변했고, 6건은 500명의 동의를 받지 못해 국민신문고로 접수 후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열린 시민청원 외에도 시장이 민생현장을 찾아가는 사랑방 담회, 자유로운 분위기 속 브라운백 미팅, 카카오톡으로 민원을 접수하는 SNS 수신문고 등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민메신저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생활불편민원을 접수할 수 있는 ‘SNS 여수신문고는 시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민원인이 1:1 채팅을 통해 불편사항을 알리면 그 사항이 담당부서로 전달되고, 결과와 처리계획을 바로 답변하는 방식이다.

여수신문고는 지난 7월말 시작한 이후 12월 현재까지 불법주정차 단속, 보안등 긴급 수리 등 600여 건의 민원을 접수해 즉시 처리했고, 친구 수는 12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시민중심 소통행정를 민선 7기 핵심 정책으로 삼고 있는 여수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행정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수인터넷신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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