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시장, "동부권에 의대와 대학병원 유치돼야"
권오봉 시장, "동부권에 의대와 대학병원 유치돼야"
  • ysen
  • 승인 2020.08.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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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인터넷신문사
권오봉 여수시장.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인터넷신문사

 권오봉 여수시장이 13일 전남 동부권 의대 유치 관련 입장을 밝혔다.

권 시장은 전남 동부권 의대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면서 대학병원은 여수와 순천, 광양의 경계지역인 여수 율촌이 최적지라고 희망했다.

권 시장은 동부권 상생발전을 언급하면서 지금이야 말로 전남 동부권 지자체와 지역 정치인들이 힘을 합쳐 순천에 의대와 율촌에 대학병원을 유치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는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의과대학 정원을 매년 400명씩 총 4,000명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전남지역 의대 신설도 약속했다.

이에 권 시장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의대가 없는 곳은 전남과 세종뿐이다전남 동부권은 인구 100만이 밀집해 있고 영호남 교류의 거점인 만큼 동부권의 순천대가 의과대학 설립의 적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수와 광양, 순천의 국가산단이 인접한 중심에 있는 율촌은 접근성과 수요 면에서 대학병원이 들어설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산단이 있고, 광양은 포스코 등 국가산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재해 사고 시 응급환자를 적기에 치료할 수 있는 상급병원이 없어 매년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타지역으로 가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특히 코로나19 발병 이후 감염병 차단 전담 공공병원 설치 요구가 대단히 높은 실정이다고 전했다.

여수시는 동부권 주민들의 의료복지를 위해 이번기회에 의대와 대학병원이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수인터넷신문사]
순천시 백강로 367 성보타워 5층. 061-724-2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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